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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출범 초기 현장 중심 의정활동 집중

폭염대비 간담회서 취약계층 돌봄 주문

창녕함안보·칠서정수장서 수질 점검도

기사입력 : 2018-08-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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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가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폭염 대책 보고를 받고 있다./함안군의회/


함안군의회가 출범 초기부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함안군의회는 지난 9일 의원휴게실에서 9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비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강철식 안전총괄과장을 불러 폭염 장기화에 따른 현안 설명을 들은 후 무더위 쉼터를 탄력적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서 김정선 의원은 “칠북지역 과수농가의 가뭄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며 “예비비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해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의원들은 칠북면 덕남리의 낙동강 창녕함안보로 이동해 녹조상황을 살펴보고 녹조해소를 위해 보 개방과 함께 녹조저감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또 강변여과수를 생산하는 칠서면 칠서2동에 소재한 칠서정수장을 방문, 수돗물 생산 현황을 보고받고 군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관들에게 당부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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