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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주차장서 여성 흉기 위협해 금품 뺏으려던 30대 검거

기사입력 : 2018-08-16 07:00:00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달아난 범인이 사건 발생 2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14일 A(36)씨를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 37분께 김해시 외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던 B (45·여)씨를 뒤따라가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하다 B씨가 비명을 지르자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수사 중이던 경찰은 범행 다음날인 14일 낮 12시께 김해시 대청동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김해시 부곡동의 한 도로에서 A씨의 승용차를 발견하고 추격에 나섰으며, 도주하던 A씨는 트럭을 충격한 뒤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도로변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안대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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