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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청년 착한 일 체험사업’ 시작됐다

시, 11개월간 일 경험 기회 등 제공

진로설계교육·취업컨설팅도 지원

기사입력 : 2018-08-16 07:00:00


거제시는 지난 13일부터 ‘거제 청년 착한 일 체험 사업(이하 체험사업)’을 시작했다.

이 체험사업은 청년의 민간 일자리 진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서비스 분야(보건, 복지, 문화, 관광 등)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11개월간의 일 경험 기회와 급여(풀타임 근무 기준 월 186만원) 및 교통비(월정액 10만원)을 지급하고 민간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한 진로설계교육 및 취업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최근 참여자 모집 결과 74명이 신청했으며, 연령, 부양가족 수, 자격증 유무 등에 따라 총 40명을 선발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보호시설(애광원,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낮은울타리 등), 청소년수련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23개 사업장에 배치해 내년 7월까지 근무하며 일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또 시는 이 체험사업과 함께 월 200만원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거제 청년 일·잠자리 도움 사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1500만원의 창업준비금을 지원하는 ‘거제 청년 창업 도움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김태근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민간 취업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청년일자리 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조선해양플랜트과 일자리창출담당(☏ 639-4145).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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