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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아파트 공사장서 40대 작업자 쓰러져 숨져

15일 폭염경보… 경찰, 열사병 추정

기사입력 : 2018-08-16 22:00:00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께 양산 시내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A(43)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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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A씨는 당시 점심을 먹은 뒤 동료와 함께 전선을 건물 안으로 옮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날씨가 더워서 힘들다. 몸이 안 좋은데 일하러 왔다”고 동료에게 진술한 점 등으로 미루어 열사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당시 양산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경찰은 A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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