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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22000호 축화] Vitality

기사입력 : 2018-08-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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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행숙 서양화가가 경남신문 지령 2만2000호를 축하하며 기운찬 에너지가 담긴 ‘Vitality’를 선사했다. 그는 한 번의 붓질로 작품을 완성하는 ‘일필휘지’의 작가이다. 검은색으로 완성한 모노크롬 ‘Vitality’ 시리즈는 그의 대표 작업이다. 캔버스 속 꿈틀대는 하나의 선은 작가 내면의 모든 에너지와 정신력이 한데 응축된 결과다. 굵게 이어진 선은 쏟아지는 물줄기처럼, 또는 생명체가 지나간 궤적처럼 펄떡이는 기운과 에너지가 가득하다.

작가는 “아리랑 시리즈가 아리랑의 흥에 영감을 받아 환희와 희열의 감정을 녹인 작업이라면 Vitality 시리즈에는 보다 깊고 묵직한 느낌의 원초적인 에너지가 담겨 있다. 작업을 할 때는 신체의 모든 정신을 집중해 단번에 붓을 휘둘러야 한다. 힘든 작업이지만 캔버스 가득 ‘기운생동’의 에너지를 담아낼 때 뿌듯함을 느낀다”며 “경남신문의 지령 2만2000호를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작업했다. 작품에 담긴 기운과 에너지가 가득 전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계에 관심을 갖고 작가들을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행숙 화가

▲작가 약력
△1957년 고성 출생 △경성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20회 (서울, 울산, 대구, 통영, 여수, 창원 등), 국내외 그룹전 및 아트페어 다수 참여 △2013년 동서미술상 △2014년 메디치 우수미술가상 △경남전업미술가협회, 마산미술협회, 구십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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