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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성폭력 하루 3.5건 발생… 작년보다 10%↑

올해 7월까지 755건

기사입력 : 2018-08-20 22:00:00


올해 경남에서 하루 3.5건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도내 성폭력 발생 건수는 7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680건에 비해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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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유형별로는 강간·강제추행이 60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카메라 이용 촬영은 100건, 통신매체 이용음란 범죄는 37건,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은 9건이었다.

하루 평균으로 계산하면 올해는 1일 3.5건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2017년 3.6건, 2016년 3.1건, 2015년 3.3건에 비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연도별로 성폭력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2016년 1160건에서 2017년 1334건으로 급증했다.

유형별로는 강간·강제추행 건수가 2016년 966건, 2017년 1058건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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