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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적량면 청사 단열공사로 이산화탄소·에너지 절감 효과

기사입력 : 2018-08-21 07:00:00


하동군은 적량면 청사에 단열공사를 추진해 매년 이산화탄소 105t을 절감하고 에너지 사용량도 대폭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적량면은 노인인구 비율이 30%가 훌쩍 넘어 대부분 어르신들이 면사무소를 찾고 있으나 청사가 단열이 잘 되지 않는 벽과 단일창, 목재창으로 지어져 겨울에는 추위, 여름에는 더위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그동안 화목난로를 사용해 화재나 화상위험이 상존하는 등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2억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쓰는 액티브하우스에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인 패시브하우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공했다. 면청사의 단열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주민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매년 105t의 CO2 절감과 함께 연간 2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효과도 거두게 됐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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