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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짜릿한 역전 드라마로 시즌 3승

LPGA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연장서 살라스 제압…세계 1위 복귀

기사입력 : 2018-08-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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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성현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박성현(25)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 끝에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 복귀를 예약했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리제트 살라스(미국)를 따돌렸다.

2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4타를 줄여 2언더파를 친 살라스를 따라잡았고, 둘은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왕, 올해의 선수 2연패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보탠 박성현은 상금랭킹 2위(121만4262달러)로 올라섰고 신인이던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올해의 선수 레이스에서도 쭈타누깐에 이어 2위를 달렸다.

또 21일 발표하는 주간 세계랭킹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밀어내고 다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