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아시안게임/북한 축구, 16강 진출

이란 이어 F조 2위로

기사입력 : 2018-08-21 07:00:00
메인이미지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에서 황인범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 U-23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잡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북한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남자축구 조별리그 F조 3차전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북한은 1승1무1패(승점 4·골득실0)를 기록, 사우디아라비아(승점 4·골득실·0)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를 확정하며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같은 시간 펼쳐진 F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이란(승점 4·골득실+1)이 미얀마(승점 4·골득실-1)에 0-2로 덜미를 잡혔지만 골득실에서 4팀 가운데 가장 앞서 조 1위가 됐다.

4팀이 나란히 1승1무1패를 기록하면서 승자승의 의미가 없어졌고, 골득실에서 이란이 가장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