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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고스트파크 호러축제’ 막 내려… 공포체험 인기

한여름밤 2만명이 덜덜 떨었다

실감나는 공포체험 인기 급부상

기사입력 : 2018-08-21 22:00:00

합천군의 여름 대표 호러축제가 2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호러축제는 여름의 대표 이색축제로 지난해 네이버 축제부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공포체험으로 국내 최고의 호러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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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고스트파크에서 분장을 한 채 호러축제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합천군/


새롭게 변신한 감금병동 시즌2와 좀비감옥, 비명도시 등 메인 어트랙션은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했으며, 길거리 고스트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고스트 스트리트 댄스, 마술과 호러를 접목한 고스트 마술쇼 등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악몽교실, 다크메이즈, 블러드맨션의 서브 어트랙션 등도 큰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사상 최고의 무더위 속에서도 총 2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며 “축제의 특성상 관람시간 제한, 효과적인 공포체험을 위한 관람인원 한정 등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 급부상한 축제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올해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고스트파크 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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