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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평일 경기시간 30분 늦어진다

올 시즌부터 오후 7시 30분에 열려

기사입력 : 2018-09-14 07:00:00


프로농구 2018-2019시즌부터 평일 경기시간이 30분 늦춰진다.

KBL은 2018-2019시즌 프로농구 경기 개시 시간을 기존 평일 오후 7시에서 늦춰진 7시 30분에 진행하기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BL은 “침체돼 가는 국내 프로농구의 흥행을 위해 보다 많은 팬들이 일과 마감 후 여유 있게 경기장을 찾아 프로농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한 결정이다”고 경기시간 조정 이유를 밝혔다.

프로농구 2018-2019시즌 정규리그는 내달 13일 개막해 내년 3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 LG는 이날 군산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르며, 내달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농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연말 이벤트 ‘농구영신 매치’는 오는 12월 31일 밤 10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부산 KT의 경기로 진행되며, 프로농구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창원 LG는 오는 29일 창원에서 시즌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날 KT와 연습경기도 한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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