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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부가가치’ 보리새우 치어 80만 마리 방류

진교면 양포·술상, 금남면 중평 해역에

어업인 소득 창출·어업 자원 조성 기대

기사입력 : 2018-09-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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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관계자가 17일 진교면 해역에서 보리새우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하동군/


하동군은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한 어업자원 조성을 위해 17일 진교면 양포·술상 해역과 금남면 중평 해역에 어린 보리새우 8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보리새우 치어는 지난 7월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50일 이상 키운 것으로 전장 1.2㎝ 이상 크기이다.

보리새우는 십각목 보리새우과에 속하는 20㎝ 크기의 대형종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연안에서 생활하면서 작은 갑각류나 조류를 먹고 산다.

보리새우 수명은 보통 2~3년 정도이고, 하동에서는 9~11월에 많이 어획되는 품종으로, 회가 일품이고 구이나 튀김으로도 그 맛이 뛰어나다. 보리새우는 대부분 살아있는 상태로 소비되며, 마리당 3000원~6000원 선에 위판되는 고부가가치 최고급 새우로 어업인 소득 기여도가 높다. 김재익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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