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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으로 본 엄마와 딸의 애환

오는 20일 사천시문예회관서 악극 ‘울 엄마’ 공연

기사입력 : 2018-09-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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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 ‘울엄마’ 포스터


악극 ‘울 엄마’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가난을 이기지 못해 금쪽같은 딸자식을 어린 시절부터 식모라는 이름으로 남의 집에 보내 놓고 가슴앓이하던 엄마와 가족의 생계와 동생의 학비를 책임지던 딸의 기막힌 사연은 그리 머지않은 우리 엄마와 딸의 가슴 아픈 이야기다.

이번 공연 ‘울 엄마’는 춤과 노래와 드라마 속에 재미와 감동 그리고 우리의 정서가 흐르는 가운데 중장년층에는 아련한 향수를, 청장년층에는 자랑스러운 우리 가족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옛 삶을 통해 현재를 느끼고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원주, 심양홍, 나기수, 최성웅 등 원로 중견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관람권은 온라인(사천문화예술회관: http://art.sacheon.go.kr)과 방문·전화 예매로 구입할 수 있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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