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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 본격화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기업 유치 지원 등 국비 확보

기사입력 : 2018-09-18 22:00:00

진주혁신도시의 인프라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경남도는 ‘혁신도시 시즌 2’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계획대로 반영돼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 10억원, 공공기관 연관 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 2억원을 비롯해 총 13억원이 반영돼 혁신도시 내 인프라 구축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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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경남신문DB/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235억원(국비 99억원·지방비 136억원)을 투입해 경남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연면적 7985㎡, 5층(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보육시설 등을 설치해 문화·복지 공간 및 이전공공기관의 산업적 특성을 살린 벤처기업과 청년창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 서부권 개발 주요사업들도 내년도 정부예산에 차질 없이 반영됐다.

남해안 발전 거점사업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12억원,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조성사업에 55억 4000만원 등 총 67억 4000만원을 반영했다.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은 남해안 거점사업의 하나로 현대인의 심신 치유를 위해 특화된 자연경관 자원을 담은 아일랜드 조성사업이다.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사업은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선도사업의 하나로 섬진강변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 증진을 위한 뱃길 복원 및 섬진강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레포츠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항노화산업 육성 관련 주요사업들도 전액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항노화 핵심 IP 산업화 플랫폼 개발사업 20억원, 바이오항노화 의과학연구센터 구축사업 10억원,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사업 14억원, 산양삼 유효성분 극대화 기술개발 지원사업 2억6000만원,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실용화기반 연구 지원사업 4억원,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56억원 등 총 106억6000만원이 반영돼 항노화산업 기반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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