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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2~26일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 공조 강화

기사입력 : 2018-09-18 22:00:00

경남도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행정부지사를 실장으로 하는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의 추석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추석은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대상 확대, 체불임금 해소 등 민생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되 도민안전과 각종 편의제공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은 총 10개 반 145명을 투입해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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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경남신문 DB/

우선 소상공인의 추석명절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창출 특별보증 50억원을 신규고용 실적이 없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한다. 또 공공·민간분야 임금체불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Korea Sale Festa 개최, 제수용품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보유·도축물량 공급을 확대한다. 특히, 사과, 소고기, 고등어 등 32개 명절 성수품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연휴기간 동안 홀로어르신 3만9000명에 대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 문화·관광시설 무료개방 등을 통해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다중이용시설, 재난 및 화재취약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추석 연휴 ‘사고 제로화’를 추진하고,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상황시 적기 대처하고,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명절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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