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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화에 10-3 완승

권희동, 3타점으로 승리 견인

기사입력 : 2018-09-18 22:00:00

공룡군단의 ‘가을 기세’가 매섭다.

NC 다이노스는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0-3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55승 1무 72패가 됐으며, 한화와의 시즌 상대전적은 7승 7패로 동률이 됐다.

NC는 시작부터 맹폭을 퍼부었다. 1회말 박민우·권희동이 연속 출루로 밥상을 차렸다. 무사 1, 2루 상황에 나성범이 땅볼을 쳤지만 한화 유격수 하주석의 실책을 얻어내 박민우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모창민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1사 1루 상황에 스크럭스·박석민이 2연속 사사구로 출루,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NC는 대량 득점 찬스에 나온 이우성의 2타점 적시타와 정범모의 안타로 3점을 추가해 5-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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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말 1사2, 3루에서 NC 권희동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이날 권희동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성승건 기자/


한화의 반격이 뒤따랐다. NC 선발 왕웨이중이 2회초 김태균에게 안타를 맞고 이성열을 뜬공으로 잡아내는 과정에 폭투를 범해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왕웨이중은 실점 위기에 하주석과 지성준에게 각각 2루타, 안타를 허용하고 2점을 내줬다.

NC는 점수차 벌리기에 나섰다. 4회말 김찬형이 출루한 1사 1루 상황에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권희동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나성범의 타석에 박민우가 도루를 시도해 주자 상황을 2사 2, 3루로 만들고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나성범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NC는 5회초 1실점한 이후 화력을 더욱 높였다. 6회말 이우성이 삼진으로 물러난 이후 김찬형·최준석·박민우가 모두 출루하고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이 우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적시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투타 밸런스의 조화로 일군 승리였다.

NC 선발 왕웨이중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와 시즌 7번째 승리를 동시에 챙겼다. 특히 왕웨이중은 한화 타선에게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허용하고도 6이닝을 78구만에 틀어막는 등 1회말 대량 득점 지원 이후 뛰어난 투구수 조절 능력을 선보였다.

계투로 나선 정수민(2이닝 무실점)-김진성(1이닝 무실점) 또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은 13안타 5사사구 10득점으로 마운드를 든든히 받쳤다.

특히 권희동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으며, 나성범·이우성 역시 2타점씩을 올렸다. 리드오프 박민우는 타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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