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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24년까지 450억원 투입… 항공우주·소재산업 육성

기사입력 : 2018-09-19 22:00:00

속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진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12일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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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국가산단(진주지구) 조감도.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진주혁신도시 일대를 항공부품·소재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내용으로, 진주·사천·함안·고성 등 혁신도시 인근 직경 40㎞ 이내 총면적 11.6㎢규모로 지정될 계획이다. 진주지역은 혁신도시와 항공국가산단, 뿌리산단, 상평산단 등 총 11개의 산업단지 4.7㎢가 지정되며, 이 지역에는 700여개의 기계금속, 항공관련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경남도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에 2024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한 약 450억원을 투입, 항공부품·소재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진주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항공우주·소재산업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가혁신클러스터 내 투자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규제특례, 세제지원, 보조금 우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항공국가산단이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됨으로써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와 기술혁신 및 첨단화를 위해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항공ICT 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향후 진주가 항공ICT 융합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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