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본부, 하동읍에 전국 첫 공공임대상가 개소
공공지원형 2호·일반형 3호 공급
기사입력 : 2018-09-20 07:00:00
지난 18일 하동읍 LH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개최된 공공임대상가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훈택)는 지난 18일 하동읍 LH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서 전국 최초로 공공임대상가(LH희망상가)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공임대상가(LH희망상가)란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일반 실수요자 및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영세소상공인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상가를 말한다. 하동읍 내 공공임대상가는 시범사업을 제외하고는 LH에서 전국 최초로 공급하는 것이다.
공공임대상가는 공공지원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해 공급한다. 이번에 개소한 하동읍 공공임대상가는 총 5호로 공공지원형 2호, 일반형 3호로 돼 있다. 공공임대상가 계약기간은 2년 단위로 계약 갱신하며, 최장 10년간 임대차기간을 보장한다.
다만 공공지원형 입점자는 최장 6년을 보장하되 소득수준 등에 따라 임대조건 조정시 추가로 4년간 계약이 가능하다.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