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현대로템, 독일서 철도기술·제품 선보인다

18~21일 철도박람회 ‘이노트란스’ 참가

세계 첫 개발 ‘급곡선 주행장치’ 소개

기사입력 : 2018-09-20 07:00:00

창원산단 내 현대로템이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철도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사업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노트란스 2018(InnoTrans 2018)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메인이미지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노트란스 2018’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현대로템/


이노트란스 박람회는 철도차량 및 철도 관련 기술과 제품 등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의 철도박람회로서 지난 199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가 12회째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아시아, 미주 철도기관 고위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발주 예정 사업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또 해외사업 공략을 위해 전시관 내에 트램, 고속철, 무인운전차량 홍보부스를 각각 마련해 차량별 수주 실적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고속철 홍보구역에는 KTX-산천, HEMU-430X 및 오는 2021년 국내 상용화 예정인 320㎞/h급 동력분산식 고속철 EMU-고속차량 등 3가지 고속철 모형도 전시한다.

더불어 기술력 홍보부스를 마련해 올해 6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급곡선 주행장치를 소개한다.

아울러 지난 2014년 현대로템이 국책과제로 개발한 무선통신 기반 국내 표준 열차제어시스템 KRTCS(Korean Radio based Train Control System), 방송장치·승객정보 안내 표시기·CCTV 등 열차정보시스템을 IP 네트워크로 통합 관리하는 현대로템 자체 브랜드 현대통합정보시스템 등 철도 신호, 통신 및 제어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이명용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