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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시설물 진주시민에 빌려준다

교육·주차장 등 업무 사용 않는 시간 개방

기사입력 : 2018-09-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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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자비원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진주 본부 EL-Safe홀에서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승강기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이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시설의 교육장과 주차장을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8일 진주에서 중증장애인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해인사 자비원 사회활동지원센터에 EL-Safe홀을 대여 개방했다. 센터는 공단의 EL-Safe홀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했으며,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약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공단의 시설나눔으로 센터는 교육장소 대여에 따르는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EL-Safe홀은 100명 수용 규모로 교육장 및 회의실로 사용 가능하며 빔프로젝트, 음향장비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대여 대상은 교육 및 회의 목적의 진주시민이며, 신청은 사용일 2주 전에 공단 시설 담당자에게 이메일(archivist@koelsa.or.kr)로 신청서를 송부하면 이메일 혹은 전화로 회신을 준다. 또한 주차장은 주말 및 공휴일에 개방한다.

공단 관계자는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공간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청사의 유휴공간과 주차장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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