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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추석연휴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종합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18-09-20 16:21:50

거창군은 추석을 맞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긴급한 상황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7개 민생분야에 대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각 분야별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공직자 140여명이 비상근무를 한다.

7개 민생분야별 중점대책은 ▲비상의료 진료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 상·하수도 안전급수 등 주민불편해소 ▲재난·사고 예방 ▲교통안전 ▲물가안정 ▲따뜻한 명절분위기 확산 ▲공직기강 확립이다.

비상의료 진료 대책으로는 연휴기간 응급 의료기관으로 서경병원을 지정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휴일과 야간 진료기관으로 적십자병원을 지정해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당직의료기관 76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62곳을 운영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연휴기간 가스판매업소 윤번제 영업을 하며 민원서류 발급을 원하는 주민들은 법원발급서류와 차량관련서류 일부를 제외하고는 무인민원 발급기나 인터넷 민원24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연휴기간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상습 투기지역에 대해 수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위탁업체와 연계해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한다. 쓰레기 수거일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과 사고예방대책으로는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상설시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10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가스 사고에 대비해 비상 출동반을 운영한다.

교통안전대책으로는 시외버스 수송량 부족노선에 대해서는 증회 운행하고, 시내·농어촌버스는 필요시 연장 운행한다.

귀성객 차량은 시외버스터미널과 거열교간 강변도로, 둔치무료주차장,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를 이용하면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환영하며 고향에서 행복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군에서 분야별 세부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릳며 릲가정마다 따뜻함과 풍성함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연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거창군청 당직실(☏940-3222)과 종합상황실(☏940-3031)로 연락하면 된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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