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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총동창회, 경상대와 통합 다른 주장

총동창회 “통합추진 공식 중단됐다”

대학측 “추진 중단 공식 결정 안돼”

기사입력 : 2018-09-20 22:00:00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동창회 통합반대추진위원회(이하 통합반대위)는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과학기술대와 경상대 간 통합추진 사업은 공식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학 측은 통합추진 중단이 공식 결정된 사실은 없다는 입장이다.

통합반대위는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이 그동안 추진해 온 모든 통합업무를 중단하고 통합 관련 용역보고서를 작성하는 회사에 작업중지를 통보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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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총동창회 통합반대추진위가 20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상대와의 통합을 반대해온 경남과기대 총동창회가 주축이 된 통합반대위는 지난 18일 오후 경남과기대 정문에서 벌이기로 한 대학통합반대 궐기대회를 중단한 데 이어 시내에 설치한 통합반대 현수막도 철거했다.

한편 경남과기대는 통합 중단을 결정하지 않았으며 다양한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두 대학의 통합은 대학구성원 간에 찬반양론이 갈리고 있다”며 “현재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통합 중단을 공식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한편 경남과기대는 1910년 4월 진주공립실업학교로 개교한 이후 1965년 진주농림고등전문학교로, 1979년 진주농림전문대, 1993년 진주산업대학교로 승격, 개편했으며, 2011년 경남과학기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경남과기대와 경상대는 지난해부터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공청회와 토론회를 열고 지난 2월 5일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대학통합 연구용역에 들어가는 등 통합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글·사진=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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