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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 “스포츠와 함께 보내세요”

NC, 22·23일 두산전, 25·26일 롯데전

경남FC, 22일 서울·26일 대구와 격돌

기사입력 : 2018-09-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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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치어리더와 팬들이 마산구장에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NC 다이노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는 5년 연속 ‘가을야구’는 힘들어졌지만, 하위권에서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항해 중이다. 프로축구단 경남FC는 승강 첫해인 올해 예상을 뒤엎고 상위권에 올라있으며, 2위 자리를 지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만날공원 만날제 축제장 내 특별씨름경기장에서는 만날제 씨름대회도 열린다.

◆NC 다이노스= NC는 22~23일 리그 선두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NC는 두산에 3승 10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22일에는 신인 선수와의 만남 행사도 갖는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 동안 박수현, 노시훈 등 12명의 신인 선수는 마산구장 게이트 4-1 앞에서 사인회를 가지며,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인사도 한다.

23일 경기는 ‘PAYCO데이’로 열려 예매와 현장 구매 모두 전 좌석 입장권을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관람 등급·좌석 선택 후 권종 선택 단계에서 ‘PAYCO 데이’ 권종을 선택해 구매를 진행하면 된다. 예매한 관객 중 16명을 추첨해 티켓링크 모바일상품권(10만원권, 5만원권, 1만원권)도 선물한다. NC는 25~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8위 경쟁팀인 롯데 자이언츠와 2연전을 벌인다. NC는 이번 시즌 롯데와 13번 맞붙어 7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경남FC=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다소 주춤한 리그 2위 경남FC는 22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경남은 올해 서울과 2번 맞붙어 1승 1무로 앞서 있다. 경남은 지난 7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2골 1도움 활약을 한 말컹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서울도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8위까지 추락했다. 두 팀 모두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좋은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경기는 K리그 홍보대사인 BJ감스트가 창원을 찾아 제기차기, 투호놀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메가스토어를 방문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경남은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인 26일 대구에서 대구FC와 경기를 한다. 경남은 이번 시즌 대구와도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경남은 말컹의 연속 골로 2-0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

◆만날제 씨름대회= 26~2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만날공원 만날제 축제장 내 특별씨름경기장에서 학산 김성률 장사 기념 2018 만날제 씨름대회가 열린다.이 대회는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창원시 후원으로 마련된다.

모든 경기는 3전 2승제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초등부와 중등부는 대한씨름협회에 등록된 선수도 출전할 수 있다. 여자부와 남자부는 엘리트 선수가 아닌 생활체육 선수들이 나서게 된다. 경남, 부산, 대구, 울산에 거주하면(외국인 포함)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초등부는 50㎏ 이하·60㎏이하·무제한 등 세 체급, 중등부는 무제한 한 체급, 여자부는 70㎏이하·무제한 두 체급, 남자부는 청년부(40세 미만)·장년부(40세 이상) 두 체급으로 나눠진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며, 각 체급별 결승전은 27일 진행된다.

8강 이상 오르면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며, 초등부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30만원, 중등부 이상 우승자는 50만원 온누리 상품권을 받게 된다.

참가 신청은 21일까지 이메일(sim5531@hanmail.net)로 하면 되고, 당일 등록도 할 수 있다.

권태영·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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