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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 치료 중이던 50대 술 취해 가게 문 부수고 담배 훔쳐가

기사입력 : 2018-09-21 11:04:49


마산중부경찰서는 돌로 가게 출입문을 부수고 담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A(53)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 36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영세상점에서 가게 주인이 외상값을 독촉한다는 이유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출입문 유리를 돌로 부수고 들어가 진열대에 있던 담배 30갑(13만5000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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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산합포구 내 한 병원에서 알코올중독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병원에서 외출 허가를 받고 나온 뒤 술을 마시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앞서 지난 7월 14일 이 가게 주인이 택시비를 빌려주지 않는다고 욕설을 하며 약 30분 동안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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