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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식당서 60대 방화…4명 부상

기사입력 : 2018-09-26 09:47:22

25일 오후 8시 46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의 한 식당에서 A(62)씨가 불을 질렀다.

이날 방화로 식당 내부에 있던 손님 B(52), C(56)씨가 화상으로 중상을 입고, 다른 손님 1명과 함께 불을 지른 A씨도 경상을 입고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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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불은 건물 내부 33㎡ 중 3㎡와 식당 테이블 등을 태워 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17분 만에 모두 꺼졌다. 불이 났을 당시 식당에는 10명 안팎의 손님이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와 식당 주인이 시비가 붙은 상황에서 A씨가 밖으로 나가 휘발유를 들고 들어와 갑자기 뿌리며 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치료가 끝나는 대로 현조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입건해 범행 동기를 밝혀낼 예정이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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