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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퓨처스팀(2군) 마산야구장 쓴다

창원 이전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8-10-10 1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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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고 있다.(오른쪽) 내년에는 왼쪽 새 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김승권 기자/


NC 다이노스의 퓨처스팀이 창원에 새 둥지를 튼다.

NC는 창원시와 NC 퓨처스팀의 창원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시즌부터 NC의 1군(N팀)은 신축되는 새 야구장을, 퓨처스팀(C팀)은 NC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사용한 창원 마산야구장을 사용한다. 또한 NC는 이번 협약으로 KBO 정규리그 구장과 퓨처스리그 구장을 도심 내 같은 지역에서 통합 운영하는 첫 구단이 됐다.

창원시와 NC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100년 야구역사를 자랑하는 창원시를 '야구메카'로 발전시키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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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시와 NC 다이노스의 상호 발전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과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왼쪽부터) /NC 다이노스 제공 사진/

NC는 엔씨문화재단과 함께 프로야구를 통해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창원시민에 문화 축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e-스포츠 대회 및 문화 행사를 창원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며, NC는 창원시 청년창업센터에 지역 대학생과 청년에게 필요한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창원시는 NC가 새 야구장으로 홈구장을 옮기는데 따라 지금의 창원 마산야구장을 퓨처스팀의 홈으로 사용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NC 다이노스의 모든 선수단이 창원시에 둥지를 틀고 106만 창원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됐다. 시와 구단이 힘을 모아 명실상부한 야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NC 황순현 대표는 "창원시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한 도심에 선수단을 통합 운영하게 됐다. 구단 운영뿐만 아니라 창원시민들께 전해드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민과 야구팬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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