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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오늘부터 해외연수

독일서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 모색

스위스서 지방자치 선진제도 벤치마킹

기사입력 : 2018-10-11 07:00:00


지방의회의 해외연수때마다 ‘외유성’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김해시의회(의장 김형수)도 11일부터 18일까지 독일과 스위스 등지로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유럽 연수에는 시의원 21명과 의회 공무원 5명 등 모두 26명이 참여한다. 의원 1인당 소요경비는 425만원이며 이중 140만원은 자부담이며 시비 지원금은 285만원이다.

시의회는 최근 남·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한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조성된 한반도와 동북아의 화해와 협력, 평화와 공동번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독일 통일의 현장을 찾고, 선진 지방자치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스위스 지방자치 기관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독일에서 연방국회의사당, 베를린장벽, 뒤셀도르프 주정치교육원, 쾨닉시청, 프랑크푸르트시청 등을 방문하며 스위스에서 아펜젤시청과 직접 민주주의의 현장인 란드마게인데 광장 등을 방문해 통일과 지방자치의 선진시정을 배울 예정이다.

시의회는 연수 후 6개 조별로 과제보고회를 갖는 등 예년과 다른 국외연수를 계획했다는 입장이다. 시의회는 연수 후 15일 이내 팀별로 연수결과 보고서를 제출한다.

하지만 독일과 스위스의 공공기관 공식방문이 총 3곳(하루 1곳)에 불과하고 토·일요일인 13~14일에는 융프라우, 루체른 호수, 취리히 호수 탐방 등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돼 있어 ‘외유성’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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