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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노산 가곡의 선율

오늘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서 노산가곡의 밤

기사입력 : 2018-10-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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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 가곡의 밤’ 공연 모습./경남신문DB/


‘가고파’의 고향 마산에서 노산 이은상을 기리는 음악회가 열린다.

(사)합포문화동인회는 11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4회 노산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노산이 평생 남긴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인 가곡들과 오페라 곡들로 꾸며진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펼쳐진다. 이동호 지휘자가 이끄는 경남아트오케스트라가 ‘가고파 판타지’를 연주하며 1부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어 소프라노 이영령이 ‘그리움’·‘다듬이’를, 바리톤 노대산이 ‘장안사’·‘성불사의 밤’을 부른다. 소프라노 강경이가 ‘사랑’·‘그리워’를 부르고 테너 김동순이 ‘동해송’·‘가고파’를 각각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가 청량하고 밝은 하모니를 들려준다.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 선율들이 그 뒤를 이어받는다. 소프라노 이영령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내 마음 나도 몰라’ 등을, 바리톤 노대산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와 ‘나를 잊지 말아요’를 부른다. 소프라노 강경이가 ‘울게 하소서’ ‘보석의 노래’를 테너 김동순이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대목을 노래한다. 객석과 출연진이 다 함께 ‘가고파’를 부르며 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합포문화동인회 강재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가곡의 선율에 마음을 맡기고 계절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240-6090.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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