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기연구원 엄승욱 ‘산업포장’, 이종선·이순우 ‘산업부 장관상’

어제 ‘세계 표준의 날’ 시상식서

국가표준 기여 공적 인정받아

기사입력 : 2018-10-12 07:00:00
메인이미지
왼쪽부터 엄승욱 책임연구원, 이종선 책임기술원, 이순우 선임연구원


창원시 성산구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최규하)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표준의 날(10월 14일)’ 시상식에서 국가표준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포장과 산업부 장관상 수상자를 잇달아 배출했다.

KERI 전지연구센터 엄승욱 책임연구원은 이차전지 분야의 IEC 및 ISO전문가로 13년간 활동하면서 의장 및 프로젝트 리더를 수행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 표준화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전기차, 철도,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차전지 국제 표준을 주도하며 25건의 KS(한국산업규격)를 국제 표준과 부합시키며 KS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ERI 스마트그리드기기시험실 이종선 책임기술원과 전기정보망연구센터 이순우 선임연구원은 각각 산업용 변성기 및 전력에너지 분야 표준화 실적으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종선 책임기술원은 산업용 변성기 분야에서의 단체표준 제·개정 개발 활동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적을, 이순우 선임연구원은 전력분야 자동 수요반응을 위한 표준 통신장치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명용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명용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