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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단풍 첫선… 2주 뒤 절정

기사입력 : 2018-10-12 15:41:22

지리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지리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올해 지리산 단풍은 지난해보다 6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3일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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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령치 휴게소 단풍. /기상청/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봤을 때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약 80%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특히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그 시기가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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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고기댐에서 바라본 지리산 단풍. /기상청/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지리산의 단풍은 오는 26일 전후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과 가야산 등 전국 21곳의 유명산 단풍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 '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유명산 단풍현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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