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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미국에 농식품 300만달러 수출협약

유자·알로에·표고버섯 등 가공제품

LA‘경남도 안테나숍’ 판촉전서 선봬

기사입력 : 2018-10-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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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왼쪽) 거제시장이 미국 현지 바이어와 수출 MOU를 체결하고 있다./거제시/


거제시는 지난 8~12일 미국 LA 경상남도 안테나숍에서 개최한 거제농식품 홍보판촉전에서 300만달러 수출 MOU를 체결하고, 1차로 3만달러를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이번 홍보판촉전은 거제지역 농식품의 수출 촉진과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것이다.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수출업체의 판로 지원을 위해 변광용 시장이 직접 미국 LA를 방문했다.

농식품 수출 품목은 거제시의 대표 우수 농산물인 유자, 알로에, 표고버섯 등 가공제품들이다. 이번 행사에는 변 시장, 수출업체, 바이어, LA경남사무소장,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장, 거제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와 간담회를 열어 LA코리언프레시와 수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농식품은 미국 전역에 배송이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했고, 유자효차의 경우 LA 소재 카페에도 입점해 탄산음료 개발 제의를 받는 등 현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시는 밝혔다. 알로에 꿀차는 통관절차 이후 카페에 입점할 계획이다. 또 표고버섯 가공품인 화웅초는 뉴욕 소재 업체와 수출 문제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농식품 시식 판촉행사를 통해 LA 한인들에게 거제의 생산품이 미국시장에 많이 수출되도록 요청했다.

변 시장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거제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들이 미국을 비롯,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도록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농어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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