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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화합 노래 ‘부산국제합창제’

오는 17~20일 영화의전당 등서 국내외 50개 합창단 참가

기사입력 : 2018-10-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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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 일루스트라도(필리핀).


오는 17일 부산에서 합창 선율이 울려 퍼진다.

2018 부산국제합창제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을 중심으로 부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2년 부산에서 개최된 부산합창올림픽을 기념해 2005년도 시작된 부산국제합창제는 지금까지 총 13회의 대회를 열며 국내를 대표하는 합창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부산국제합창제는 개막공연 초청팀 스틸레 안티코(영국)와 갈라콘서트 초청팀 코로 일루스트라도(필리핀)를 포함해 총 12개국 20개 팀 외국 합창단 750여명과 국내 15개 팀 경연 참가 합창단 700여명, 축제 합창단 15개 팀 600여명 등 모두 2000여명이 참가한다.

첫날인 17일 오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국내외 10개 합창단이 참가해 청소년 경연이 열린다. 다음 날인 18일에는 클래식 혼성부문과 팝, 아카펠라 부문의 경연이 진행되는데, 올해는 클래식 부문에 한국 합창단 1개 팀을 포함해 모두 8개 팀의 합창단이 자웅을 겨룬다. 팝&아카펠라 부문은 5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 밖에도 민속 부문과 클래식 동성 부문의 경연과 갈라콘서트, 합창 퍼레이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 051-622-0534.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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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레 안티코(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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