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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증축공사 착공

시, 차량등록소 부지에 63억 들여

454면 3층 신축건물 내년 5월 완공

기사입력 : 2018-10-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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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부설주차장 신축 조감도.


김해시는 고질적인 청사 주차난 해소 및 경전철 이용 활성화를 위해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증축공사를 착공했다.

15일 김해시에 따르면 현재 시 청사 부설주차장은 530면이지만 하루 평균 1200명에 이르는 차량방문 민원인과 1400여명의 직원까지 고려하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이날 부원동 553-1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연면적 9768㎡, 3층 4단 454면을 갖춘 주차건물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주차건물 1층은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 및 경전철 환승객 주차장으로, 2층~옥상층은 직원 주차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건물 신축에 63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주차건물 신축이 마무리되면 접근성이 높은 시 민원청사 앞 주차장에 아스콘 재포장, CCTV 및 공중화장실 설치 등 편의 및 안전시설을 확충해 시 방문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의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민원청사 앞 주차장 개보수에는 3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7월 말 준공 예정이다.

내년 7월 말께 이들 주차장들의 증축 및 개보수 공사가 완료되면 시청 및 주변 주차장 면수는 850면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늘어난 주차장 면수로 인해 차량방문 민원인의 주차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경전철 환승객 주차편의 증진으로 경전철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증축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5월까지 기존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 이용이 어려운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차량등록사업소 뒤편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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