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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군부대 이전 부지 3곳 공원 등 시민 휴식공간 된다

시, 도심 내 군부지 활용방안 발표

옛 39사단, 수목원·공연장 등 조성

기사입력 : 2018-10-16 22:00:00

창원시가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에 대한 향후 활용계획을 밝혔다.

김진술 창원시 도시정책국 국장은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도심지 내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의창구 구 39사단 부지는 내년 3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바뀐다. 내동천을 정비해 재해를 예방하고, 기존 군부대를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에게 제공한다. 폭 70m, 길이 900m의 중앙공원과 14만5730㎡의 사화공원이 서로 연계돼 조성된다. 중앙공원에는 패총전시관, 바닥분수, 소공연장 등이 조성되고, 사화공원은 조각공원, 모험체험시설, 수목원, 경관뜰, 전시실 및 편의시설 등을 내년 3월까지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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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오는 12월 국방부로부터 양여받는 의창구 동읍 덕산조차장 부지./경남신문DB/


진해구 서부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구 육군대학부지 일원에 재료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특구가 조성된다. 재료연구소를 비롯한 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 중소형특수선박지원센터, 여좌동주민센터 등 입주시설이 2019년 조기 착공될 예정이다.

부지 북측의 국도2호선 진입도로 공사를 추진해 2020년 전체사업이 준공되면 군부대로 가로막혀 있던 여좌동과 태백동 지역이 부지 내 도로로 연결돼 왕래가 자유로워지며, 8만㎡의 공원·녹지가 주민에게 제공된다. 또 대규모의 주차장 신설로 인근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해 진해 서부지역 재생사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창구 동읍 덕산조차장도 이전한다. 개발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이달 시행해 국방부로부터 올 12월 양여받을 예정인 덕산조차장 부지 5만6446㎡와 주변 토지 등에 대한 사업여건 및 현황조사 분석, 사업예정지 입지현황 조사, 배치계획 등 행정 및 개발계획상 필요한 사항을 조사 분석한다.

이후 사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경제적 타당성을 조사해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적의 개발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진술 국장은 “도심지 곳곳에 산재돼 있던 군부대를 외곽지로 이전함으로써 단절되고 개방되지 않았던 땅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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