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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불청객…경남 초미세먼지 ‘나쁨’

대기정체로 당분간 농도 높을 듯

기사입력 : 2018-10-16 22:00:00

경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 달 만에 나쁨 수준을 보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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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6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시티세븐 주변이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뿌옇다./전강용 기자/ ★관련기사 6면


16일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남의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42㎍/㎥로 ‘나쁨’ 수준을 보였다. 경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만이다.

미세먼지(PM10)는 같은 시각 일평균 72㎍/㎥로 보통 수준을 보였지만, 오전 9시 기준 양산 웅상읍 측정소에서는 일시적으로 132㎍/㎥까지 치솟기도 했다.

기상청은 국내외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인해 축적돼 농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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