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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는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20일 거제중앙로 200m 구간서

버스킹·평화퍼레이드·체험행사

기사입력 : 2018-10-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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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오는 20일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6일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면 취소해 시민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바라고, 참여하는 만큼 치르기로 했다.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은 거제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고현사거리에서 현대자동차 사거리로 이어지는 거제중앙로 약 200m 구간에서 열리며, 이 구간은 행사 당일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오전 11시 구간 내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9시까지 버스킹 공연, 체험부스, 평화퍼레이드, 축하공연, 어린이 놀이마당, 글로벌 거제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차 없는 거리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취소됐지만 시민들이 아쉬움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차량통제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주변 상가 영업주와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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