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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역사 담은 ‘개교 70주년 특별전시’ 열려

대학 변화·학생 생활상 담은 사진 등 소개

기사입력 : 2018-10-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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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도립진주농과대학 시기 캠퍼스 전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가좌캠퍼스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척의 길 70년, 세계의 꿈 천년’ 주제의 특별전시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대학 구성원 및 동문들은 물론 지역민이 함께 대학 70년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1948년부터 2018년까지의 70년 역사를 여섯 시기로 나눠 대학의 성장과 변화를 전시한다.

여섯 시기는 △1948~1967년 개척의 첫걸음을 내딛다 △1968~1979년 성장의 기지개를 펴다 △1980~1990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다 △1991~1998년 대학의 민주화·자율화를 이루다 △1999~2007년 새로운 역사를 향해 뛰다 △2008~2018년 원대한 세계의 꿈을 꾸다 등으로 구분해 시기별 주요 연혁과 사진들을 볼 수 있다. 경상대가 1948년 경남도립 초급 농과대학으로 개교 이후 현재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 성장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현재의 가좌캠퍼스가 조성되기까지 과정을 부지 매입 문서, 도면 등으로 소개한다.

또 과거 학생들의 입학, 졸업, 각종 행사, 학생회 활동사진, 교모, 배지, 학생증 및 졸업증서, 상장, 시험지, 교육기자재 등 다양한 기록물 전시를 통해 당시 학생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다. 강진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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