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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영어 영재 20여명 미국서 연수

영어능력평가 입상자·유학 예정자 등 참가

21일까지 9일간 현지 대학·유학생 등 방문

기사입력 : 2018-10-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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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18년 학생영어능력평가대회 입상자와 지도교사, 미국유학 사전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미국대학 진학예정 고등학생 등 24명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6박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로 해외체험연수를 나섰다.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실시된 학생영어능력평가대회에서 각 분야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학생 18명과 고성군 미국유학 사전교육프로그램을 통해 2019학년도 미국대학에 진학예정인 고등학생 3명이 참가했다.

참가학생들은 샌프란시스코 디아블로밸리 칼리지와 세계 명문대학인 UCLA, UC 버클리대학 등을 방문해 미국 교육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각 학교에서 미국 유학 사전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유학중인 고성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직접 캠퍼스를 안내하며 유학생활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유학의 장단점에 대한 진솔한 대화로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 고성군의 자매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를 찾아 위안부소녀상을 방문한다.

배형관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성지역 학생의 대표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의미 있고 즐거운 해외체험연수가 되길 당부했다.

해외체험연수는 해외선진도시 방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실용영어 능력을 배양하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도부터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지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진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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