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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숲·하늘… 사천초에 예쁜 옷 입혔어요”

KAI 나눔봉사단, 4번째 벽화그리기 봉사

임직원·가족·경상대 봉사단 등 160명 참가

기사입력 : 2018-10-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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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KAI나눔봉사단이 경상대 해피빌더스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사천초등학교에 그린 벽화./KAI/


KAI나눔봉사단은 지난 13일 사천초등학교에서 대규모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한 이번 봉사는 지난해 삼천포초 신수도 분교, 서포초를 대상으로 했고, 올해 상반기 대성초에 이어 사천초를 대상으로 4번째 벽화 봉사활동이다. 이날 KAI나눔봉사단 임직원 및 가족 110명과 경상대 해피빌더스봉사단 40명 등 16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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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KAI나눔봉사단이 경상대 해피빌더스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사천초등학교에 그린 벽화./KAI/

봉사자들은 푸른 가을 하늘의 따뜻한 햇살 아래 적당히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밑그림 그리기부터 준비작업, 페인트 칠, 뒷마무리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

학교 측과 여러 번의 미팅을 통해 확정된 벽화시안은 학교 초입에는 앙증맞은 작은 꽃으로, 정면 넓은 계단에는 산뜻한 숲과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역동성 있는 열기구로 깔끔하게 그려져 아이들의 마음까지 밝혀 줄 수 있게 완성했다.

구관혁 KAI나눔봉사단 팀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어느 때보다 밝고 활기찬 느낌의 벽화가 완성돼 뿌듯하다. 아이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며 매년 벽화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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