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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추가은, 역시 경남사격 기대주

10m 공기권총 여고부 대회신 금

10m 공기권총 단체전선 동 획득

기사입력 : 2018-10-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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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격의 기대주 경남체고 추가은 (2학년·사진)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10m 공기권총 여자고등부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추가은은 16일 임실 전북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결선서 243.3점을 쏘면서 대회신기록(종전 238.3점)을 작성했다. 추가은은 2위 이수민(전남체고·235.4점)에 무려 7.9점 앞서며 여유있게 1위를 했다. 추가은은 본선에서도 57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추가은은 남다희(550점)-오정민 (544점)-장미련(558점)과 조를 이룬 단체전(본선 상위 3명의 본선 점수 합산)에서도 168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각각 목에 걸었다.

경남체고 이승근 감독은 “추가은은 성격이 좋고 판단력도 뛰어나다. 권총에 대한 감각도 우수하다.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켜세웠다.

주니어 국가대표인 추가은은 지난 9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주니어 부문에서 혼성·단체에서 금메달 2개, 개인전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린 경찰청장기 사격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현재 여고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전국체육대회 취재반/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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