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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음용부적합'약수터 4곳 11월 말 폐쇄

기사입력 : 2018-10-17 17:31:22

김해시는 관내 약수터 17곳 중 수질검사 결과 1년간 계속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수질 악화로 이용객 수가 거의 없어 기능을 상실한 약수터 4곳을 11월 30일부터 폐쇄한다.
 이번에 폐쇄가 결정된 약수터는 외동 소재 임호, 불암동 소재 약물샘과 선암샘물, 어방동 소재 해은사 약수터 등 4곳이다.
 임호·약물샘 약수터는 최근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선암샘물·해은사 약수터는 수질 악화와 사유지 내에 위치해 4개소 모두 이용객이 현저히 줄었고 수질개선의 여지가 없어 폐쇄가 결정됐다.
 폐쇄 약수터는 시 관리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질 안내문, 바가지 등 음용 시설물을 철거하고 '음용부적합 안내판'이 설치된다.
 김해시는 외동 소재 경운사(상) 약수터와 삼정동 소재 성조암(상) 약수터도 향후 수질 검사결과를 보고 내년 상반기 내 폐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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