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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읍 상수도관 이설공사, 수돗물 안 끊고 한다

군, 공사 간섭지역 ‘부단수공법’ 적용

인근 지역 단수 불편 없애 주민 호평

기사입력 : 2018-10-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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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합천읍 일대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합천군/


합천군은 시가지 내 주요도로에 조립식 PC박스를 설치하는 ‘합천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시 기존 상수도관 이설을 단수 없이 시공하는 공법(부단수공법, Line-Stoping공법)을 적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각종 공사 시 상수도관이 간섭될 경우, 일부지역을 단수한 후 상수도관을 이설하는 시공방법 때문에 단수로 인한 주민들의 원성이 많았으나 ‘부단수공법’을 사용함으로써 상가가 많고 공공주택이 밀집한 합천소재지 지역은 단수 없이 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 61억원의 ‘합천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현재 공정률이 30%”라며 “2019년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몇 차례 상수도관 이설 시 ‘부단수공법’을 적용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준희 군수는 “모든 공사 시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기술적으로 충분히 검토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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