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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사립유치원 실명 공개한다

오는 25일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도교육청 “감사 안 받은 220곳 감사”

기사입력 : 2018-10-18 22:00:00

교육부는 비리 사립유치원과 관련해 기존 감사결과를 25일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실명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경남도교육청도 이를 즉각 공개하는 한편 2015년 이후 감사를 받지 않은 220개 사립유치원에 대해 2020년까지 모두 감사를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감사 결과는 25일까지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게시되며, 앞으로 있을 감사 결과도 학부모에게 모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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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하지만 감사결과에는 유치원 실명이 포함되지만, 설립자와 원장 이름은 제외키로 했다. 교육부는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과 신규 비리신고 조사 등의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시도별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하고, 교육부에도 유치원 공공성 강화 태스크포스를 꾸리기로 했다. 또 종합감사를 상시로 시행하고, 구체적인 감사 대상 규모 및 시·도별 감사 계획 등은 추후 교육청별로 확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다음 주쯤 사립유치원 회계집행의 투명성 강화, 감사체계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강기명 도교육청 감사관은 “경남교육청도 다른 시도교육청과 보조를 맞춰 이미 명단이 공개된 6개 유치원 외에 소송 중인 유치원을 제외한 감사를 받은 다른 유치원도 실명 공개하겠다”면서 “감사를 받지 않은 220개 유치원도 향후 2년간 모두 감사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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