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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오도산에 ‘치유의 숲’ 문 열었어요

치유센터·숲길·숙박시설 등 갖춰

사색·성찰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

기사입력 : 2018-10-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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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합천군 오도산 ‘치유의 숲’ 개장식이 열렸다./합천군/


합천군은 지난 16일 오도산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서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봉산면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의 숲 개장식을 가졌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합천군 오도산 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치유의 숲은 48억(국비 24억원, 도비 7억2000만원, 군비 16억8000만원)의 사업비로 총 면적 60㏊에, 치유센터 1동, 숲속의 집 2층형 A타입 2동, 숲속의 집 1층형 B타입 2동, 화장실, 치유숲길, 치유마당 등을 조성했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 직장인, 일반가정 및 다문화가정, 일반노년기와 치매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오도산 치유의 숲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사로를 이용한 숲길걷기, 풍욕·일광욕 등 힐링숲프로그램과 넓은 평지의 소나무 숲에서 자연교감, 사색, 성찰, 숲속요가 등의 운동요법과 정신수련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준희 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치유의 숲을 방문해 숲이 주는 편안함과 휴식, 힐링을 경험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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