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도,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에 267억원 투입

LPG 소형탱크·도시가스 보급 등

18개 시·군 9만7000여 가구 대상

기사입력 : 2018-10-18 22:00:00

경남도가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11개 사업에 올해 267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에너지 소외계층 9만7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18개 전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등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메인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먼저 저소득층 주택의 전기화재 및 가스폭발 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LPG 가스통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전기 누전차단기를 교체하는 서민층 가스·전기시설 개선사업에 16억원을 투입해 6600가구의 시설을 개선한다.

연료비 부담이 높은 섬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통영 등 3개 시·군 도서지역의 약 3000가구에 대해 가스 및 유류 운반비용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1656곳의 기존 전등을 전력 소모량이 적은 LED전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에도 34억원을 투입한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단독주택 지역에 113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도 나선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12개 마을 592가구에는 사업비 36억원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해 연료비 부담을 줄인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민층 가스타임밸브 보급 사업에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홀몸어르신 가정 등 1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종훈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