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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쁨’ 담은 합천 108만송이 국화

오늘~내달 4일 대장경테마파크서

10층탑 등 예술적 국화 작품 전시

기사입력 : 2018-10-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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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팔만대장경테마파크서 열리고 있는 국화전시회./합천군/


합천군은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17일간 대장경테마파크에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기념 백팔만송이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1/2013/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든 해인사 소리길의 정취와 국화 향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10층탑을 비롯한 예술적 국화 작품 24점과 백팔만송이의 다양한 색깔의 국화를 전시하며,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향하는 진입로에 생태터널을 만들어 관상용 호박, 조롱박, 뱀오이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작물들을 양액으로 재배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입상 작품인 서예, 문인화, 민화, 서각 등 총 851점을 기록문화관에서 오는 27일까지 전시하며, 주말에는 댄스, 밴드페스티벌과 가을 분위기에 맞는 가을 클래식 콘서트, 음학여행의 통기타 공연, 유튜브 스타 미기TV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19일 오후 2시에는 기념식도 같이 개최하는 등 축하공연으로 가수 김용임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상배 합천군 대장경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는 대장경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해인사와 소리길을 찾는 내방객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며 “단풍이 붉게 물들어 가는 계절에 관광합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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