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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신’ 박태희 전 도의원, 밀양서 첫 콘서트 연다

내달 14일 오후 7시 아리랑아트센터서

기사입력 : 2018-10-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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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최고경영자(CEO), 경남도의원, 교육위원에다 한나라당 밀양시장 후보 등 다양한 직책과 명함을 가졌다가 가수로 변신한 박태희(62)씨가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내달 14일 오후 7시 고향 밀양의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연다. 콘서트는 노래방 선두주자 금영그룹과 박씨 팬클럽이 후원한다. 코미디언 엄용수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평소 박씨와 인연이 깊은 ‘돌리도’ 가수 서지오, ‘님의 향기’ 가수 김경남, 천재 기타리스트 김광석, 방송인 웃음박사 조상영 교수, 세계 휘파람 챔피언 황보서씨 등이 우정 출연한다. 이번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박씨는 지난 2015년 1집 앨범 ‘꿈의 노래’, ‘별’ 등 2곡의 신곡을 내며 가수로 데뷔했다. 2016년 ‘밀양 머슴아’, ‘바래길’, ‘남편’, ‘인연이란’ 등 신곡 4곡을 담은 2집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세 번째 앨범 ‘두 남자 빅쇼’를 출시했다.

박씨는 2집 앨범 발표 수익금을 저소득층 청소년 여성용품 구매에 사용하라며 창원시 의창구에 기탁했고, 제3집 앨범 수익금도 밀양시청에 기탁했다. 모친 조의금 1000만원을 미혼모 지원을 위해 밀양시에 기탁하는 등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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