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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태완노블리안 아파트 시화전 ‘눈길’

내일까지 문인협회 나염시화작 61점 전시

3년 전부터 승강기 내 매월 시 2편씩 게시

기사입력 : 2018-10-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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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가야읍 태완노블리안 아파트 입주민들이 아파트 단지에서 시화전을 열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아라동노인회(회장 이상규·전 함안예총회장)가 주관,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화전은 10월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15회 함안예술제에 함안문인협회 회원들이 선보였던 나염시화작 61점을 아파트 단지 곳곳에 전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태완노블리안아파트는 이와 별도로 3년 전부터 아파트 승강기 내에 매월 2편의 시 신작을 게시하는 ‘시 읽는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모두 65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시에 부가되는 삽화는 허여주 태완노블리안아파트관리소장이 직접 그린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규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연 이번 시화전이 입주민들의 정서함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완노블리안아파트는 지난 9월 박하린 아라동 동장이 입주민의 동의를 받아 금연마을 지정을 신청해 지난 1일자로 군내 제1호 금연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허충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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