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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안방서 시즌 첫 2연승 도전

부산KT와 격돌

메이스·김종규 활약 기대

기사입력 : 2018-10-22 22:00:00


창원 LG 세이커스가 홈에서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LG는 22일 오후 6시 현재 1승 2패로 안양 KGC와 함께 리그 공동 7위에 올라있다. 2018-2019시즌 개막일이던 지난 13일과 17일 전주 KCC, 원주 DB에 연달아 패하며 개막 2연패 늪에 빠졌지만, 지난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94-70으로 크게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LG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T를 상대로 시즌 2번째 홈경기를 갖는다. LG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이겨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지면 남은 시즌 전력 운용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KT는 2승 2패로 리그 단독 4위에 올라있지만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LG의 우세가 예상된다.

LG는 현재 경기당 평균 96.3득점을 올리는 등 이 부문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반면 KT는 평균 86.3득점으로 6위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를 봐도 LG (52개, 리그 1위)가 KT(37.5개, 리그 8위)를 압도하고 있다.

수비력에서도 LG가 앞서고 있다. LG는 경기당 평균 90.7점을 내주는 등 다소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KT는 평균 94.8실점으로 수비가 더 허술하다. 다만 LG의 평균 턴오버 횟수가 많은 점은 보완해야 한다.

LG의 올 시즌 공격 열쇠는 ‘빅맨’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가 쥐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생긴 외국인 용병 신장 2m 제한 덕분에 리그에서 가장 큰 외국인 선수인 메이스는 현재 경기당 평균 26.7득점 14.7리바운드로 펄펄 날고 있다. 특유의 탄력과 높이의 이점을 활용해 상대 골밑 장악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외국인 용병 신장 제한으로 국내 최고의 센터로 평가받는 김종규가 LG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김종규는 지난 시즌까지 장신 용병에게 밀려 골밑에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리그 정상급의 높이와 타 팀 빅맨을 압도하는 운동 능력으로 현재 경기당 평균 22득점 11.7리바운드로 양 부문 국내 선수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LG는 이번 시즌 누구보다 공격적이고 빠른 농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메이스·김종규의 높이와 그레이·김시래의 외곽 지원이 받쳐준다면 LG가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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