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해지역 올해 농식품 수출액, 작년보다 늘었다

3분기까지 3453만달러… 작년 3306만달러

유가공품·파프리카·딸기·김 등 수출 호조

기사입력 : 2018-10-24 07:00:00


김해지역의 올 3분기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3453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06만달러보다 4% 늘어난 금액이다.

올해 주요 수출 품목과 금액은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2328만1000달러(1만1349t), 파프리카 262만2000달러(896t), 딸기 222만3000달러(315t), 조미김 198만4000달러(66t), 김치 106만1000달러(314t) 순이다.

특히 농가 소득과 직결된 신선농산물 수출액이 전년동기 499만4000달러보다 11% 증가한 555만7000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88만9000달러를 수출했던 딸기가 올해 222만3000달러로 증가폭이 큰 것은 딸기수출농가를 25호에서 34호로 조직화해 수급을 안정시킨 데다 동남아시장에서 선호하는 매향 품종 지원사업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김명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